공룡이 살아 숨 쉬는 섬, 이슬라 누블라.그 섬이 화산 폭발로 소멸 위기에 처했다면, 당신은 공룡들을 구하러 갈 수 있을까?『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2015년 ‘쥬라기 월드’에서 살아남은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파괴 직전의 섬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공룡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보호해야 할 생명체로 바라보는 시선. 이 영화는 그 감정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그려낸다.이슬라 누블라, 그 마지막 날초반부의 클라이맥스는 단연 화산 폭발 장면이다.용암이 흐르고, 연기가 치솟으며, 공룡들이 혼란 속에 탈출하거나 죽어가는 모습은 단순한 스펙터클을 넘어선 생명의 비극처럼 느껴진다. 특히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배를 향해 달려오다 결국 구출되지 못하고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