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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71

유튜브는 쑥스럽고, 인스타는 거리감… 그래서 난 블로그를 택했다.

안녕하세요.월급쟁이 림도스입니다. 요즘은 누구나 하나쯤은 한다는 ‘마케팅’이라는 걸 저도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나도 뭔가 하나 해볼까?”라는 마음이 슬슬 생기더라고요.그래서 고민을 해봤습니다. 유튜브냐, 인스타그램이냐, 블로그냐.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블로그를 택했고 지금도 열심히 운영 중입니다.왜 블로그를 선택했는지,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1. 유튜브, 해보고는 싶지만… 얼굴 나오는 게 너무 쑥스럽더라고요솔직히 말해서, 유튜브가 대세라는 건 잘 압니다.나도 영상 하나 잘 만들어서 ‘떡상’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근데 문제는…40대 후반 아저씨의 얼굴을 카메라 앞에 드러내는 게 너무 어색하고 민망하더라고요.영상 촬영이야 어떻게 한다 쳐도, 편집도 막막하고무엇..

일상 2025.08.19

서울괴담 – 도시의 일상에서 피어나는 가장 사적인 공포의 파편들

“그 공포는 멀리 있지 않다. 당신이 살고 있는 그 집, 그 골목, 그 물건, 그 감정에서 시작된다.”《서울괴담》은 제목 그대로 서울이라는 공간, 일상이라는 배경에서 탄생한 도시형 공포 옴니버스입니다.화려한 빌딩 숲, 복잡한 골목, 빛 바랜 중고 가구, 아무렇지 않게 웃는 이웃들 사이에 숨어 있는 심리적 공포의 실체를 차례차례 드러내며,관객의 무의식 속 깊은 두려움을 끄집어냅니다. 이 영화는 여러 개의 짧은 이야기(단편 옴니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다른 인물과 상황을 통해 한국 사회 특유의 정서와 공포를 직조해냅니다.1. 터널 – 어둠과 고독, 그리고 자신과의 마주침서울 외곽의 오래된 터널.이곳은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니라 자신의 죄책감과 공포가 실체화되는 공간입니다.“누군가 뒤따라오는 것 같아...

영화 2025.08.19

[자본주의], 위기의 시대를 읽는 법

림도스가 오늘 추천드릴 책은 『자본주의』입니다.2019년, 부동산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가 “성공하려면 독서를 생활화하라”는 말을 했을 때, 저는 그저 시키는 대로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재미보다 의무감이 컸지만, 지금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허전하고 불안할 정도로 독서는 제 생활이자 취미가 되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저는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구조, 돈의 흐름, 미래를 보는 시각, 부동산 투자 원칙, 사회·인지심리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얻었고, 무엇보다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자본주의』를 다시 꺼낸 이유이 책은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너바나’님이 예전에 추천했던 책입니다.당시 읽고 책장에 모셔뒀지..

독서후기 2025.08.18

《썬더볼츠*》 영화 후기어벤져스 없는 시대, 가장 인간적인 팀이 나타났다

마블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 영화, 《썬더볼츠*》를 드디어 보고 왔다.이 작품은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초능력도, 상징적인 코스튬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팀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히어로’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다.마블이 드디어 또 다른 길을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었다.정의롭고 완벽한 히어로가 아니라, 과거의 실수와 죄를 지닌 이들로 구성된 팀.그들이 모여 함께 싸우고, 갈등하고, 결국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핵심이다.실패자들의 재도전, 썬더볼츠의 시작썬더볼츠 팀은 각자 이유로 주류 히어로가 되지 못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엘레나 벨로바, US 에이전트 존 워커, 레드 가디언, 고스트, 태스크마스터까지.이름만 들어도 “문제 많았던 캐릭터들”이라는 이미지가 ..

영화 2025.08.18

괴기열차 – 공포와 현실이 엮인 광림역의 저주,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괴기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괴기열차’는 단순한 무서움을 넘어서 ‘현실의 불안’과 ‘디지털 세상 속 공포의 확산’을 매섭게 파고드는 작품입니다."사라지는 사람들, 실시간으로 퍼지는 소문, 그리고 영상 속에 갇힌 진실."이 영화는 유튜브, 실종, 미스터리, 괴담이 하나의 열차에 올라타면서 현실을 더욱 기이하게 흔들어 놓습니다.1. 실시간 공포, 구독과 조회수에 목매는 유튜버 ‘다경’의 몰락 혹은 성장?주현영이 연기한 공포 유튜버 ‘다경’은 ‘간절한 공포’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구독자 수는 정체되어 있고, 수익은 줄어들고, 자신감은 바닥. 그런 그녀에게 ‘광림역’이라는 미확인 실종 괴담은 한 줄기 빛과도 같습니다.그리고 마침내 업로드한 영상이 단숨에 수십만 조회수를 찍는 순간,그녀는 그 ..

영화 2025.08.17

더 마블스 – 빛을 잇는 여전사들의 우정과 진화

“빛은 혼자일 수 없죠.”최강의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그녀의 친구이자 또 다른 빛의 수호자인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그리고 10대 히어로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이 만난 이 영화는, 말 그대로 빛의 조화, 힘의 연대, 그리고 진정한 우정의 진화를 담은 작품입니다.메니아의 시선에서는 단순한 블록버스터 그 이상 MCU 페이즈 5의 중심에 설 수작이라 느껴집니다.1. 빛을 매개로 연결된 세 여성의 시너지영화는 양자 얽힘이라는 과학적 설정에서 시작합니다.캡틴 마블이 빛 에너지를 방출할 때, 모니카와 미즈 마블이 자신도 모르게 그 힘으로 장소와 시간 너머로 스왑되는 원인이 되는 걸로,이 셋은 함께 움직일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됩니다.이 설정은 흔한 팀 업이 아니라,“서로 없이 존재할..

영화 2025.08.16

『스틱(Stick!)』 – 메시지가 머리에 박히는 단순한 원칙들

안녕하세요, 림도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 다시 꺼내 읽고 깊은 인사이트를 얻은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칩 히스와 댄 히스 형제가 함께 쓴 『스틱(Stick!)』입니다.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마케팅 서적이 아닙니다.우리가 일상에서 던지는 말 한마디, 기획서에 적는 문장 하나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에 ‘달라붙을 수 있는가’를 철저하게 분석한 책입니다. 책의 핵심은 “SUCCESs”라는 6가지 원칙에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앞의 세 가지 원칙 –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에 대해 림도스 스타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단순성 (Simplicity): 본질을 고르고, 나머지는 버려라많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전달할 때 이것저것 다 넣으려고 합니다. 그러..

독서후기 2025.08.16

킹 오브 킹스 (King of Kings) – 스크린 속 가장 위대한 이야기, 영혼을 울리는 서사시

“왕들 중의 왕, 그 이름 앞에 고개 숙이다”‘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는 그저 한 편의 성경 영화가 아닙니다. 이는 한 시대를 관통하는 절대적 메시지를 가진, ‘영화가 말할 수 있는 최대치의 신성’을 품은 작품입니다. 한 치의 군더더기 없이 영적인 본질을 관통하고, 이야기의 심장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이 작품은 영화 메니아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체험이 됩니다.영화를 관통하는 세 가지 시선1. 신화를 깨뜨리는, 인간 예수의 고난과 숭고함대부분의 예수 영화가 신성에만 집중하는 반면, 이 영화는 ‘인간 예수’의 고통과 절제를 더욱 강조합니다.특히 갈릴리 호수 근처에서 사람들을 모으고, 병자를 치유하며 가르치는 장면에서는 그가 한 명의 ‘리더’이자 ‘혁명가’처럼 느껴집니다. 절대 권력에 반대하고,..

영화 2025.08.16

《포드 V 페라리》 속도보다 빠른 의지, 엔진보다 뜨거운 자존심

“그냥 차를 만드는 게 아니다. 전설을 만드는 거야.”《포드 V 페라리》는 단순한 자동차 경주 영화가 아니다.이 영화는 사람과 사람의 신념, 기술과 기업의 자존심, 그리고 열정과 배신 사이의 이야기다.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더욱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며,그 안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빠져들게 되는 건 속도가 아닌 사람이다.포드 vs 페라리 – 자존심을 건 레이스1960년대 미국, 포드는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기 위해 이미지 쇄신이 필요했다.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와의 인수 협상이 추진되지만,엔초 페라리의 모욕적인 거절과 조롱으로 인해 계약은 물거품이 된다.이에 분노한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꺾기 위한 ‘복수의 프로젝트’를 지시한다.이 단순한 배경만으로도 영화는 ‘국가 간 자..

영화 2025.08.15

워런 버핏의 기업 중심 투자 – 4가지 원칙

워런 버핏의 기업 중심 투자 – 4가지 원칙《워런 버핏 웨이》를 읽고 난 림도스의 투자 안목 정리 안녕하세요, 림도스입니다.오늘은 투자의 거장 워런 버핏의 철학이 담긴 《워런 버핏 웨이》 중, 특히 '기업 중심 투자'에 관한 4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느낀 점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단 하나,“주식은 숫자가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이해다.”우리는 종종 차트와 뉴스, 유행하는 정보에 흔들립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은 주식을 ‘사업의 일부’로 사고파는 투자자입니다. 이 말의 무게를 이해하면, 투자의 본질이 달라집니다. 1. 비즈니스 원칙 – 이해 가능한 사업에만 투자하라버핏의 투자 철학은 간단합니다.“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이는 단지 내가 아는 브랜드를 고른다는 뜻..

독서후기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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